[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학이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제382회 국회 본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고등교육법' 등 7개 법안이 의결됐다고 24일 밝혔다.고등교육법이 일부 개정되며 대학은 재난으로 학교시설 이용 및 실험·실습 제한, 수업시수 감소 등 학사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 등록금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등록금을 면제·감액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등록금심의위원회 구성 시 구성단위별 위원을 10분의 5 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전국 대학생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수업권을 침해받았다며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는 가운데 정치권은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여야는 등록금 반환에 대한 방식의 차이만 있을 뿐 국가 재정으로 지원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일맥상통한 견해를 갖고 있다.반면 재정당국은 대학 등록금 반환은 대학이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정치권 입장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3차 추경 대학등록금 지원 2718억원 증액…정치권, 재정당국에 등록금 반환 압박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대학생 등록금 반환 문제와 관련해 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예산안 조정소위원회를 열어 3차 추경안에 대한 세부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오늘 소위에선 역대 최대인 35조 5천억 규모의 추경안에 대한 정밀 심사가 진행되며 특히 등록금 반환과 관련해 대학 간접 지원 예산 2718억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소위원장은 정성호 예산결산위원장이 맡고 민주당에선 박홍근 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김원이, 위성곤, 최인호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모든 국회 일정 불참을 선언한만큼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앞서 지난 30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코로나19사태로 촉발된 비대면 강의는 어느덧 1학기 종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대학생들의 등록금 환불 주장에 대해 총론에서는 같은 목소리를 냈지만, 각론에서는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내 보였다.박찬대 의원을 비롯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민주당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 일동' 명의의 기자회견문에서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아 대학은 급하게 원격 강의를 실행했지만 학생들이 꿈꿨던 대학 생활과는 거리가 멀었다"며 "실험실습실, 도서관 등을 제대로 이용 한 번 못했고, 낯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2차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다”며 반대 입장을 재차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의 ‘추석 무렵에 2차 지원금 지급이 필요하다’는 질의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홍 부총리는 “1차 긴급재난지원금은 일회성, 한시적인 개념으로 국민에게 드린 것”이라며 “유사 재원이 있다면 더 어려운 계층에 선택적,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시장에 밀려나 있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교육부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대학 등록금 반환의 구체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16일 밝혔다.